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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시인 <사랑>, <우화등선> 섬김용택의 시 섬진강 시인 , 김용택의 시입니다. 섬진강을 배경으로 한 시와 산문을 많이 썼기 때문에 섬진강시인이라 불린답니다. 두 편의 시와 시인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사랑 당신과 헤어지고 보낸 지난 몇 개월은 어디다 마음 둘 데 없이 몹시 괴로운 시간이었습니다. 현실에서 가능할 수 있는 것들을 현실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우리 두 마음이 답답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당신의 입장으로 돌아가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받아들일 건 받아들이고 잊을 것은 잊어야겠지요 그래도 마음속의 아픔은 어찌하지 못합니다. 계절이 옮겨가고 있듯이 제 마음도 어디론가 옮겨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의 끝에서 희망의 파란 봄이 우리 몰래 우리 세상에 오듯이 우리들의 보리들이 새파래지고 어디선가 또 새 풀들이 돋겠지요 이제 생각해 보면 당신.. 2023. 2. 28.
<자기사랑>당신이 할 수있는 가장 중요한것 '자신을 사랑하세요' 당신이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당신이 할 수 있는 것 중 가장 쉽고 지혜로우며 가장 간단한 일입니다. 이 책의 저자 로렌스크렌인 소개와 저의 느낌을 간단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자신을 사랑하세요' ! 당신이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것 '자신을 사랑하세요' 자기 사랑은 당신이 할 수 있는 가장 쉽고 가장 지혜로운 일입니다. 자기 사랑은 당신이 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일입니다. '자신을 사랑하세요' 이 짧은 문장이 당신의 삶을 바꿀 것이고 당신이 열망하는 모든 것을 당신에게 선사할 겁니다. 자신을 사랑하고 당신이 상상했던 것보다 더 많은 행복을 누리십시오. 지금까지 당신은 자신을 사랑하지 못했습니다. 자신을 책망하는 것이 당신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나요? 자신을 못마땅하게 여.. 2023. 2. 27.
시인 정지용시, 한국인이 좋아하는 노래<향수>, 시 <백록담> 시인 정지용 시, 한국인이 좋아하는 노래 와 소개하고 정지용의 삶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의 시는 시적허용과 더불어 옛말과 사투리가 어우러져 맞춤법과 철자의 오용이 특히 많습니다. 향수에는 그리운 고향을 잘 묘사해 한국인의 고향으로 자리 잡은 노래입니다. 향수 지은이 - 정지용-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회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질화로엔 재가 식어지면 비인 밭에 밤바람 소리 말을 달리고, 엷은 졸음에 겨운 늙으신 아버지가 짚베개를 돋아 고이시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흙에서 자란 내 마음 파아란 하늘빛이 그리워 함부로 쏜 화살을 찾으려 풀섶 이슬에 함추름 휘적시던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2023. 2. 26.
윤선도 <오우가>, 다섯벗은 물, 돌, 소나무, 대나무,달 더하여 무엇하겠느냐 윤선도의 시 오우가에 나오는 다섯 벗은 물(水), 돌(石), 소나무(松), 대나무(竹), 달(月)을 말합니다. 오우가와 시를 일상어로 감상하고 윤선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우가 五友歌 지은이- 윤선도 내 벗이 몇이나 하니 수석(水石)과 송죽(松竹)이라 동산에 달 오르니 그 더욱 반갑고야 두어라 이 다섯밖에 또 더하여 무엇하리 구름 빛이 좋다 하나 검기를 자로 한다 바람 소리 맑다 하나 그칠 적이 하노매라 좋고도 그칠 뉘 없기는 물뿐인가 하노라 꽃은 무슨 일로 피면서 쉬이 지고 풀은 어이하여 푸르는 듯 누르나니 아마도 변치 않을 손 바위뿐인가 하노라 더우면 꽃 피고 추우면 잎 지거늘 솔아 너는 어찌 눈서리를 모르는다 구천(九泉)에 뿌리 곧은 줄을 그로 하여 아노라 나무도 아닌 것이 풀도 아닌 것이 곧기는.. 2023. 2. 24.
고전 시가 십년을 경영하여, 짚방석 내지마라, 산촌에 눈이오니 고전시가 십년을 경영하여/ 짚방석 내지 마라/ 산촌에 눈이오니 / 시를 감상하고, 지은이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맞춤법과 철자법의 오류는 시적허용과 고시조이기 때문입니다. 십 년을 경영하여 지은이 - 송순 - 십 년을 경영하여 초려삼간(草廬三間) 지여 내니 나 한 간 달 한 간에 청풍(淸風) 한 간 맡겨두고 강산(江山)은 들일 데 업으니 둘러두고 보리라. 감상 및 지은이 이 시는 자연과 하나 되어 살아가고자 하는 마음을 표현한 송순의 시조입니다. 십 년 이나 걸려 오랜 시간 마련한 초가 세 칸짜리 작은 집에서 나 한 칸, 달 한 칸, 바람한칸(청풍) 차지하고 강과 산은 들일곳이 없으니 그것들을 병풍으로 둘러놓겠다고 합니다. 물아일체, 자연과 인간을 나누지 않는 정서를 담아냈습니다. 송순은 조선 중기 문.. 2023. 2. 24.
시 <낙화> 이형기, 조지훈, 유치환, 정호승 시 이형기, 조지훈, 유치환, 정호승 님의 시와 시인에 대해 소개드리겠습니다. 시적허용으로 철자나 맞춤법오류가 많이 있습니다. 일상어와 함께 감상해 보겠습니다. ! 낙화 洛花/지은이 -이형기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 한 철 /격정을 인내한/ 나의 사랑은 지고 있다./ 분분한 낙화.....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 /지금은 가야 할 때./ 무성한 녹음과 그리고/ 머지않아 열매 맺는/ 가을을 향하여/ 나의 청춘은 꽃답게 죽는다./ 헤어지자 /섬세한 손길을 흔들며/ 하롱하롱 꽃잎이 지는 어느 날/ 나의 사랑, 나의 결별,/샘터에 물 고이듯 성숙하는/ 내 영혼의 슬픈 눈. 이형기 님의 낙화는 대중음악 못지않게 널리 알려진 시입니다. 이제는 통속적.. 2023. 2. 24.
사육신 성삼문,박팽년,유응부의 충의가와,왕방연의 <고운님 여의옵고>, 단종의시와 김시습에대하여 사육신 성삼문, 박팽년, 유응부의 충의가 와, 왕방연의 단종의 시를 소개하겠습니다. 옛시조이기 때문에 맞춤법과 철자의 오류가 있습니다. 사육신집안의 몰락과 김시습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육신 충의가 지은이 -성 삼문- 이 몸이 죽어 가서 무엇이 될고 하니 봉래산 제일봉에 낙랑장송되었다가 백설이 만건곤할 제 독야청청하리라 지은이 -박팽년- 까마귀 눈비 맞아 희는듯 검노매라 야광명월이 밤인들 어두우랴 임향한 일편단심이야 변할 줄이 있으랴 지은이 -유응부- 간밤에 불던 바람 눈 설 쳤단 말가 낙락장송이 다 기울어진단 말가 하물며 못다 핀 꽃이야 일러 무삼하리요 고운님 여의옵고 지은이 -왕방연- 천만리 머나먼 길 고운님 여의옵고 내 마음 둘 곳 없어 냇가에 않았으니 저물도 내 안 같아 울어 밤길 예는구나 단종 .. 2023. 2. 23.
사랑과 그리움에 대한 고전시/ 묏버들 가려 것거, 동지달 기나긴 밤을, 어이 못 오던다. 고전시와 지은이에 대하여 사랑과 그리움에 대한 고전시 , , 고전시와 지은이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고전시이므로 철자와 맞춤법의 오류는 많습니다. 사랑하는 임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감상하며 간략히 설명글 적겠습니다. 묏버들 가려 것 거 지은이 -홍랑- 묏버들 가려 것거 보내노라 임의 손대 자시는 창밖에 심거 두고 보소서 밤비에 새잎 곧 나거든 나인가도 여기소서 임과 헤어지나 임 곁에 머물고 싶은 마음을, 애틋하게 나타낸 시입니다. 묏버들을 꺾어 임의 손에 쥐어드리니 주무시는 창가에 심어 두고 새잎이 나거든 나로 생각하세요. 자신을 잊지 말고 생각해 달라는 애틋함이 표현되었습니다. 홍랑과 최경창이 이별하면서 지은 이 시는 국정교과서에 실리면서 유명해졌습니다. 요즘같이 인스턴트 사랑이 난무한 때 신분을 뛰어넘은 이들의 사랑은 오늘날 .. 2023. 2. 22.
도서 <왓칭> 신이부리는 요술, 요약과 나의 느낌 신이 부리는 요술, 25년 차 베테랑 기자인 김상운저자가 쓴 베스트셀러입니다. 저자가 체험한 우주의 원리 중 신이 부리는 요술이란 무엇인지, 나를 바꿔놓는 요술 일곱 가지 중 실제 있었던 사례를 소개하고 나의 생각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 책을 읽고 저도 여러분도 우주의 근원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신이 부리는 요술이란 양자물리학의 슬릿이야기는 많은 분들이 알고 있을 것입니다. 미립자를 관찰한 이중슬릿 실험을 통하여 인간의 의지가 물질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알게 되었고 과학은 존재와 현상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열게 되었습니다. 책 에서 관찰자 영향을 받은 미립자의 움직임을 보는 관찰자의 관점을 '신의 눈'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상처받고 아파할 때 마음을 비춰주어 바라보게 하면 그 상처는 사라.. 2023.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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