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해남윤씨1 윤선도 <오우가>, 다섯벗은 물, 돌, 소나무, 대나무,달 더하여 무엇하겠느냐 윤선도의 시 오우가에 나오는 다섯 벗은 물(水), 돌(石), 소나무(松), 대나무(竹), 달(月)을 말합니다. 오우가와 시를 일상어로 감상하고 윤선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우가 五友歌 지은이- 윤선도 내 벗이 몇이나 하니 수석(水石)과 송죽(松竹)이라 동산에 달 오르니 그 더욱 반갑고야 두어라 이 다섯밖에 또 더하여 무엇하리 구름 빛이 좋다 하나 검기를 자로 한다 바람 소리 맑다 하나 그칠 적이 하노매라 좋고도 그칠 뉘 없기는 물뿐인가 하노라 꽃은 무슨 일로 피면서 쉬이 지고 풀은 어이하여 푸르는 듯 누르나니 아마도 변치 않을 손 바위뿐인가 하노라 더우면 꽃 피고 추우면 잎 지거늘 솔아 너는 어찌 눈서리를 모르는다 구천(九泉)에 뿌리 곧은 줄을 그로 하여 아노라 나무도 아닌 것이 풀도 아닌 것이 곧기는.. 2023. 2. 2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