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진달래 꽃1 민족시인 김소월의 시 초혼, 진달래꽃 , 먼 후일 , 엄마야 누나야 민족시인 김소월의 시 , , , 등 주옥같은 시를 소개합니다. 노래로 승화되어 우리가 아는 시가 참으로 많습니다. 김소월시인의 시와 시인의 삶에 대해 정리하겠습니다. ! 초혼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 허공 중에 헤어진 이름이여! 불러도 주인 없는 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심중에 남아있는 말 한마디는 끝끝내 마저 하지 못하였구나.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붉은 해는 서산마루에 걸리었다. 사슴의 무리도 슬피 운다. 떨어져 나가 앉은 산 위에서 나는 그대의 이름을 부르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부르는 소리는 비껴가지만 하늘과 땅 사이가 너무 넓구나. 선 채로 이 자리에 돌이 되어도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사랑하던.. 2023. 3. 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