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줄거리와, 저자 앙드레 코스톨라니에 대한 소개글과, 저의 소감을 써보겠습니다. 저자가 80년 동안 경험한 것을 담아낸 , 유럽 증권계의 '위대한 유산'을 읽고 투자하면 여러분도 성공한 투자자가 될 것입니다.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줄거리
우리도 진정한 부자가 되기 위해 그의 책 속으로 들어가 보자.
"돈이 비도덕적이라고 한다면, 이면에는 정의로움을 가장한 질투가 불타고 있다.
" 백만장자가 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주식투자를 해야 한다.'
저자는 돈이 전혀 없는 사람은 투자를 꼭 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개를 끌고 다니는 주인과의 관계에서 경제와 주식시장을 캐치할 수 있는데 주인이 걷는 동안 개는 앞서다가 돌아오기를 반복하면서 목표지점에 도달하게 된다.
이때 주인은 경제이고, 개는 주식시장이다. 주식시장은 공급과 수요의 법칙에 의해 지배된다.
주식시장의 변덕에 대해 왜 이렇게 변덕스러운지 어떤 논리적 설명도 찾으려고 하지 마라.
유일한 논리는 공급과 수요의 법칙에 의해서만 일어난다고 이야기한다.
아무리 좋은 경제 소식이 많다 해도 자금이 새로 유입되지 않으면 주가는 오르지 않는다.
주가는 전망에 의해 움직이는 것이 아님을 꼭 인지하라고 당부한다.
주식은 붐이 있으면 반드시 폭락한다. 이것은 영원불변의 법칙으로 붐 없는 폭락 없고, 폭락 없는 붐은 없다
. 400여 년 동안 주식시장은 붐과 폭락의 반복이다.
차트로는 어제와 오늘은 알 수 있지만 미래를 판단하여 투자하는 것은 돈을 죽이는 것이다.
그들 가운데 얼마 못 가 증권가를 떠났다. 차트를 신용하는 자의 가장 큰 불행은 처음 차트이용으로 성공하여 그 후로 차트를 맹신하는 것이다.
저자가 보조수단으로 도움받는 차트는 M W 이론으로 이중상승과, 이중하락이다.
그러니 차트를 맹신하지 말라는 당부도 첨언한다.
또 손해를 보는 것도 모험의 일부다. 주식은 부를 늘리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이다.
반드시 조심해야 할 것은 절대 잃어버린 돈을 찾고자 애쓰지 말라,
투자를 시작했다면 적어도 이익을 내라. 투자에 있어서 생각하는 것은 너무나도 중요하다.
계속 생각하라.
누구든 자신의 판단에 따라 독자적으로 생각하기만 한다면 그는 일하는 시간에 상관없이 이미 90%의 동료를 앞서 나가는 것이다.
다른 사람이 자신보다 더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해서 그들의 말에 귀 기울이지 마라.
이익을 보았다고 교만해지지 말라는 등 10가지씩 권고사항과 금기사항도 말해준다.
300페이지가 넘는 이 책은 80년 동안의 그의 경험과 노하우가 녹아있다.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이라면 바이블처럼 옆에 놓고 봐야 할 내용이 정말 많은 책이다.
이곳에 표현하지 못한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달걀이론도 꼭 인지하고 있어야 할 내용이다.
저자소개 앙드레 코스톨라니
1906년 헝가리에서 출생한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철학과 미술사를 전공했고 피아니스트가 되는 게 꿈이었다.
아버지의 친구 중 증권거래인이 계신 파리로 유학하여 투자계에 입문하게 되었다.
이 교육으로 그의 부모는 공산주의자들에게 재산을 몽땅 빼앗겼지만 막내아들인 코스톨라니가 그들의 재정지원을 책임졌다.
자신의 경험을 거울삼아 젊은 부모들에게 "자녀들의 교육에 투자하십시오!"라는 현명한 충고를 던져주기도 했다.
그는 이 책을 포함하여 13권의 책을 저술하고 박학다식한 저술가, 유머 넘치는 칼럼니스트이자 유쾌한 만담가인 그는 일생을 돈, 투자, 음악에 심취하였다.
재정적인 독립은 건강다음으로 중요한 최고의 선이며 귀한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그가 말하는 재정적인 독립이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하기 싫은 것은 하지 않을 수 있는 것을 말한다.
돈이 아무리 많아도 독립을 이루지 못하면, 진정한 부자가 아니라고 정의한다.
주식을 예술처럼 하고 93세 이 책을 저술하고 그해에 타계한 투자계의 대부다.
소감
"주식은 머리로 버는 것이 아니라 엉덩이로 번다. 투자에서 얻은 돈은 고통의 대가로 받는 돈이 다."
머리가 아니라 엉덩이로 번다는 이 말에 잠시 기분이 업된다.
내 머리가 스마트하지 않기 때문에 살짝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그러나 코스톨라니는 천재적인 두뇌를 가졌다는 것이 대세다.
아무튼 엉덩이로 번다는 말은 진심으로 콕 와닿는다.
93세의 나이에 이 책을 저술할 수 있었던 지성과 건강도 부러움 가득이다.
주식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내가 사면 빠지고 내가 팔면 오른다"는 말도 와닿는 말일 것이다.
누군가에게 열려있는 정보가 우리 같은 개미들의 리그에 그 정보가 없기 때문이라고 애써 자위하면서 내 탓이 아닌 남 탓을 해본 적도 있었다.
책의 줄거리에서 쓰지 않았지만 코스톨라니는 장기투자를 권한다.
더불어 생각과 직관을 강조한다.
그리고 신문뉴스 등에서 나오는 문구에는 중요한 정보가 없지만 행간을 읽을 줄 알라고 충고한다.
나에게 부족한 점들 깊은 생각, 직관, 행간을 읽을 줄 알아야 하는 명석함등을 충전하고 주식과 다시 사랑에 빠져 봐야겠다.
댓글